봄철 춘곤증 , 먹는 것으로 다스리는 춘곤증

춘곤증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증상 춘곤증..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고 생체리듬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피로하거나 무력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병은 할 수 없지만 생체 리듬을 깨뜨릴 수 있어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죠.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3월부터 4월 초 이맘 때 나타나죠.

기온이 상승하면서 체온이 함께 올라가고 혈액순환의 양이 증가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데 상대적인 결핍으로 춘곤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기력, 피로 동반하는 춘곤증, 심하면 불면증까지.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춘곤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식욕부진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두통이나 불면증이 발병될 수도 있고,

이때 피로가 누적되면 무기력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아요.

음주나 흡연은 체내 노폐물을 축적하고 피로를 증가 시키기에 피해야 합니다..

해가 길어지는 봄에는 기상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기고 취침 역시 기상 시간에 

맞춰 조정합니다.

낮에 졸음이 몰려올 때는 15~20분 정도 자는 것을 추천.

춘곤증에 좋은 음식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로 식단을 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봄철 유독 나른해지는 것은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는 싱싱한 계절 채소와 봄 나물이 좋아요.

풋마늘, 쑥, 취나물, 도라지, 두릅, 더덕, 달래, 냉이, 돌미나리, 부추 등의 

봄나물에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이들 봄 나물은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주고, 피와 정신을 맑게 하여 졸음 퇴치에도 

아주 좋아요.

해조류 역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다시마, 미역, 톳나물, 파래, 김 등 해조류를 곁들여 먹으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며, 생선이나 두부, 제품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낮에는 생선류, 야채, 해조류 잡곡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밤에는 

이들과 더불어 잠을 부르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국거리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등을 함유하고 있는 

북어가 제격. 

특히 비타민 B1, B2는 체내의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과정을 도와 빠르게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매우 좋아요.

제철음식인 냉이와 달래, 쑥 등 봄나물 섭취로 몸을 건강히 하는 것도 좋아요.

냉이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철분, 인 등을 함유해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냉이의 씁쓸한 맛이 싫다면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좋아요.

달래도 비타민C가 풍부해 식욕 부진과 피로회복에 좋아요.

이 외에 칼슘과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빈혈과, 혈관질환, 혈액순환에 효과적.

쑥은 봄나물 중 비타민 A가 최다 함유돼 쑥 한 접시면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아요.

먹는 것으로 다스리는 춘곤증

딸기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는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제격인 과일로, 딸기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 해소, 피로감 해소, 

감기 예방에도 좋아요,

시금치

시금치는 슈퍼 에너지 푸드로 활력을 주는 비타민뿐 아니라, 엽산, 철분, 루테인 

등이 풍부합니다.

신경 안정,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과 함께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 

특히 에너지 손실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감소 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여줍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역시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푸드.

시금치보다 칼륨 함량이 4배가 높으며,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에 좋아요. 

특히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정도 함유돼 있어 피로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등에도 적합합니다.

두릅

피로회복에 좋은 아스라파긴산이 풍부한 두릅은 싱싱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봄철 대표 산나물로 꼽히는 두룹은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요. 

비타민 A·B·C가 골고루 들어 있어, 춘곤증을 예방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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