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야기

오늘이야기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의 역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구리
작성일21-03-05 11:51 조회391회 댓글0건

본문

b6cad6b963d967db377a47c1482e937b_1614911970_0471.png


불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라이

생겨날 만큼 국민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의 역사는 길지 않다고 하네요.


자신의 뱃살을 콕! 집으면서 '삼겹살'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삼겹살은 돼지갈비뼈 아래부터 배까지 해당하는 

부위를 말합니다.

돼지 한 마리가 약 100kg이라고 가정했을 때 삼겹살은 약 7~8kg 정도..

하지만 조선시대 때 토종돼지는 약 30~35kg으로 지금보다 작았고

그만큼 뱃살 부위도 적어서 삼겹살'이 대중화되기 어려웠다고..


b6cad6b963d967db377a47c1482e937b_1614912310_4678.png

돼지고기를 덜익혀 먹으면 '탈이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지금은 깨끗한 환경에서 돼지를 사육하기 때문에 덜 익혀 먹어도 상관없지만

옛날에는 돼지를 사육할 때 사람의 배변을 먹였고 사육 환경도 비위생적이었기 

때문에 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한 번쯤 잡냄새라는 걸 겪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조선시대까지는 비위생적인 사육 환경 때문에 지금보다는 돼지냄새가 심해
잘 안먹는 음식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돼지 냄새를 감추기 위해 조리 방법도 양념해서 구워먹거나 된장을 풀어 

수육 형태로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익히 먹는 삼겹살은 20세기 해방 이후에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