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에도 좋은 4월에 먹어야 할 봄향기 제철음식

낮에도 졸립고, 입맛이 떨어지는 이 시기에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물질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봄나물,

쑥과 달래는 특유의 향이 있어 미각을 돋우는 식품이고, 제철 수산물로는 바지락.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식재료인 동시에 음식에 활용하면 이색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식재료들이자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유해물질이 구강내 유해세균 

농도를 높이고 결국 충치, 치주염,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봄나물이 

치아표면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와 당을 제거하면서 깨끗한 치아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쑥

쑥 향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봄나물 향기. 

쑥이 내놓는 특유의 향 때문에 쑥으로 만든 음식은 미각을 돋워주는 역할을하죠.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쑥 버무리가 추억을 소환하네요.

쑥에는 비타민 A·C, 무기질과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는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쑥을 씹는 과정에서 섬유질 성분이 치아를 닦아 주고, 치간 사이에 

남아 있는 치태 및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치아가 산에 의해 부식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쑥향 가득한 쑥밥도 좋고 쑥된장국, 도다리쑥국으로 먹어도 좋으며, 쑥버무리

쑥개떡 등의 떡류, 쑥전, 쑥부각, 쑥을 말려서 빻은 가루나 데친 쑥을 밀가루 또는 

쌀가루와 섞어 반죽하면 쑥수제비, 쑥칼국수 등으로 활용합니다.

달래

달래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자양강장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달래는 

이러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치아건강에 좋고, 봄나물 중 칼슘이 가장 

풍부한 채소로 잇몸뼈 건강에 좋으며,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꿔 치아가 

썩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냉이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진 몸에 

활력을 주고 쌉쌀하면서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줍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채소로 시금치의 2배 이상으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7g으로 채소 중에선 최고 수준.

양질의 단백질 식품은 침 분비를 촉진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죠. 

쓴 맛이 강한 냉이는 삶아서 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빠지고 부드러워져 먹기 편해요.

바지락

바지락은 산란 직전인 음력 3월과 4월에 그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며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파스타, 바지락 무침 등으로 쓰며, 바지락은 저지방 어류에 속해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요.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회복이나 간 기능에도 도움되는 성분 때문에 바지락은 

숙취해소를 위한 국이나 탕으로 이용하기 좋아요.. 

곳곳에 봄기운이 만연하지만 나른하고 자꾸 눈꺼풀이 감기는 춘곤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이럴 때 제철 봄나물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