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더 헷갈리는 가족 호칭, 듣고 싶은 가족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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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달처럼 풍성한 추석날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어색한 시간을 풀기 위해 말을 건네려 하지만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하셨나요?
결혼을 하면 챙겨야 하는 가족이 많아지는 만큼 호칭도 더욱 헷갈립니다.
기본적으로 배우자 가족의 호칭은 배우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내보다 항렬이 높은 가족은 나이 상관없이 높여 부르고 남편 가족은 항렬
상관없이 높이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아내의 언니는 처형, 언니의 남편은 형님(연하일 땐 동서)이라고 부릅니다.
여동생은 처제, 여동생의 남편은 동서 혹은 'ㅇ서방'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아내의 오빠는 형님(연하일 땐 처남), 아내의 오빠의 아내는 아주머니라고
부릅니다.
남동생은 처남 혹은 이름을 부르고 남동생 아내에겐 처남 댁이라고 하죠.
남편의 누나는 형님,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 혹은 서방님이라고 합니다.
남편의 여동생은 아기씨 혹은 아가씨, 남편 여동생의 남편은 서방님이라고
부르죠.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 남편 형의 아내는 형님이라고 합니다.
남동생이 미혼일 경우 도련님이라고 하고 기혼일 경우에는 서방님이라고
합니다.
남동생의 아내에게는 동서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아내 고모의 아들 즉 아내의 사촌 오빠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남편과 아내의 사촌 오빠는 처남과 매제 관계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지칭하거나 처남이라고 하지만 직접 부를 때는 손윗사람이기 때문에
처형 혹은 형님이라고 해야 합니다.
또 편의상 사촌 오빠가 본인보다 나이가 어릴 때는 처남, 많을 때는
처형·형님으로 부릅니다.
호칭을 정확히 알려면 촌수를 따질 줄 알아야 합니다.
촌수는 친족 간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기 위한 숫자로 해당 촌수에 맞는 이름을
부르는 것이 호칭이라고 할 수 있겠죠.
친족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A씨는 삼십 대 후반으로 아직 미혼입니다.
이때 사촌 형의 아들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사촌 형은 호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A씨와 4촌 관계입니다.
4촌의 자녀기 때문에 A씨와 사촌 형의 아들은 5촌이죠.
자신과 5촌 관계에 있는 남성은 종질(從姪)로 조카 혹은 사촌 조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사촌 조카에게 A씨는 당숙 혹은 종숙이고 당숙, 종숙, 오촌 아저씨
등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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