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맛을 더해주는 특급 추천 소스,

지글지글 맛깔스럽게 구워진 도톰한 삼겹살에 소맥 한 잔은 기가 막힌 피로회복제. 

상추 위에 깻잎 얹고 삼겹살과 마늘을 올려 크게 한 입 먹으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리죠?

그럼 삽겹살에 어떤 소스로 먹으면 조합이 잘 맞을까?

콩가루 

콩가루는 돼지 껍데기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겹살에 곁들여도 좋아요. 

튀기듯 구운 삼겹살을 콩가루에 콕 찍어 먹으면, 텁텁한 맛은 줄어들고 삼겹살 본연의 

고소함은 두 배가 됩니다. 

기호에 맞게 쌈장과 콩가루를 섞어 나만의 소스를 만들거나, 기름장과 콩가루를 

찍은 삼겹살을 마늘이나 파절이와 함께 먹어 보면 입 안에 퍼지는 고소한 맛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고추냉이

기름기 때문에 삼겹살을 몇 점 먹지 못하고 젓가락을 내려놓는 편이라면, 

고추냉이를 곁들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냉이는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은 잡고 감칠맛은 더해 줍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에 고추냉이를 약간 올리면,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어요. 

쌈장의 매콤함과는 다른, 톡 쏘는 알싸함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 깔끔한 맛을 

선사합니다. 

카레 가루

삼겹살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카레 가루를 준비. 

약간 매운 맛의 카레 가루를 곁들이면, 늘 먹던 삼겹살이 이국적인 음식 느낌. 

고기 기름에 바싹 구운 편마늘과의 조화도 완벽한데, 향긋한 카레가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워 줍니다. 

카레에 허브 가루를 약간 섞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