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가렵다고 심하게 긁으면 2차 감염, 열에 오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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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가렵다고 심하게 긁으면 세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면서 2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가을, 겨울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건조증이 나타나기 쉽다.
피부건조증은 피부를 싸고 있는 지방층이 감소하면서 피부의 함유 수분량이
줄어들어 나타난다.
문제는 피부건조증이 생기면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이때 피부를 긁거나 비비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건조증, 수분 함유량 10%도 안 되는 상태
피부건조증은 보통 피부 수분 함유량이 10% 이하인 것을 말한다.
눈으로 보기에도 피부가 갈라져 보이고 만지면 거칠게 느껴진다.
초기에는 팔, 다리, 정강이 부위에 미세하게 피부가 벗겨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해지면 거북 등 모양으로 갈라지는 피부 균열이 발생한다.
얼굴에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인 사람은 자신이 피부건조증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을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 증가가 많은 것이지
피부 수분량이 많은 것과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지방층 파괴되면 자극 잘 가해져 가려움 느껴
피부건조증 자체가 세균 증식을 유발하지 않는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피부를 긁어 피부에 손상이 생기면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피부를 구성하는 여러 층 중 보호막 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건조증으로 인해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콩팥병, 당뇨병 환자 2차 감염 위험 특히 높아
피부건조증은 각종 피부질환이나 전신질환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영향을 주는 피부 질환 중에는 아토피피부염, 잔비늘증, 마른버짐증, 만성습진,
건성습진 등이 있다.
또한 전신질환인 만성 콩팥병, 당뇨병, 림프종, 간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으면
가려움증이 잘 생긴다.
전신질환에 의한 가려움증은 회복 속도가 느리고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2차 감염 발생 빈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피부건조증은 선천성, 후천성에 따라서 분류되기도 한다. 선천성 피부건조증은
대부분 다리에 발생한다.
후천성 피부건조증은 특정 부위에만 생기지 않고 전신에 나타나는 편이다.
이현경 교수는 "2차 감염은 증상이 심한 선천성 피부건조증에서 흔히 나타나며
증상 지속 기간도 길다"고 말했다.
증상 심하면 열감‧오한 증상까지 나타나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2차 감염은 포도상구균 등이 원인인 '세균성 감염'과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나뉜다.
세균성 감염의 초기 증상은 가려움증을 동반한 연조직염으로 인해 피부가
짓무르고 붉어지는 것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농이 잡히고 열감, 오한, 부종 등의 증상까지 나타난다.
이는 심한 염증으로 인해 세균이 혈액까지 들어가거나 임파선을 막아 림파액이
심장까지 원활히 도달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한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여러 개의 작은 수포가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단순포진이 대표적이다. 2차 감염은 공통적으로 피부가 어두워지는 색소침착이
나타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현경 교수는 “피부건조증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진물을 멎게 하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세균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고, 감염의 주된 원인인 가려움증을 막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와
건조증 개선을 위한 보습제, 스테로이드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건조증 인한 2차 감염 예방 생활수칙>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간단하게 하자
가을, 겨울철 하루 1회 이상의 목욕은 오히려 피부의 지방질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자
목욕 직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말린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른다.
목욕용 비누는 2~3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고, 약산성의 저자극성 액상비누를 쓰자
과도한 비누의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만 물로만 씻는 것도 세균이나
오염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적절한 비누의 사용이 필요하다.
손톱은 짧게 자르자
손톱 아래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 손톱으로 피부를 긁으면 피부에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평소 손발톱 끝의 흰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깎고 끝부분이 매끈하고
부드럽도록 다듬어 준다.
실내의 온도(20~22℃)와 습도(45~55%)를 적절하게 유지하자
환경적인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가을‧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부 건조를 악화시킨다.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 습도에서는 심한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어 주의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옷(모직, 거친 섬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면)을 입자
자극을 주는 옷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닿으면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평소 땀이 차게 하는 꽉 조이는 옷보다 헐렁한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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