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중 사망한 홍콩 재벌3세...정형외과 의사가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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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준사
작성일20-10-09 05:40
조회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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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재벌 3세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술 집도의는 성형외과가 아닌 정형외과 전문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시 수술에 참여한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사인이 '불명'으로 나와 당장 인과관계를 밝히기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환자에게 병원을 소개한 브로커가 정식 등록을 거쳤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홍콩의 의류재벌 로팅퐁의 손녀인 보니 에비타 로 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과 유방 확대 수술을 받다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여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에 로 씨의 유족은 해당 성형외과와 의료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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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제23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이 오늘(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강원 환경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 보전에 기여한 도내 각 분야 유공자들이 상을 받았습니다.
강원환경대상은 1998년 처음 열려, 올해까지 환경 지킴이 507명을 발굴했습니다.
엄기숙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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